스트레스받을 때 빨간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풀죠. 특히 맛있게 매운맛은 입맛 돌게 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매운 음식은 매운 단계를 도전하기도 하는 만큼 맵부심이 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맵찔이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톡파원 25시 맵부심 편을 보다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유는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 전환에 도움 된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엔도르핀 분비
매운 음식에서 매운맛은 통증이라고 하죠. 특히 뜨겁고 캡사이신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혀가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캡사이신의 자극은 뇌에서 실제 통증이라고 인식하여 통증 완화를 위해 방어 메커니즘으로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됩니다. 엔도르핀은 자연 진통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동시에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를 잊게 만들어 스트레스가 풀린다, 기분 좋아진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2. 도파민 증가
색상부터 강렬한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자극을 받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 도파민은 쾌감과 보상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여,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도전이나 나에게 주는 보상이라고 인식되면 도파민 분비가 촉진될 가능성이 큽니다.
3. 신체 반응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면서 몸이 더워집니다. 이렇듯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심박수와 혈류가 증가하게 되어 몸이 활성화되면서 긴장이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반응들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4. 주의 전환
자극적이고 강렬한 감각을 주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잠시나마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는 강한 자극을 통하여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스트레스나 주의를 환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스트레스가 풀리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마라탕, 매운 라면, 매운 소스 등 매운 음식, 매운 요리가 많이 사랑받는데요. 매운 음식을 먹으면 기분 전환을 주어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를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이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하는데요. 매운맛이 사라지고 신체의 상태가 정상 상태로 돌아오게 되면 엔도르핀 분비가 줄어들어,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었던 효과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고 싶은가 싶기도 하네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밖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다면 혼자서 먹어도 맛있고 친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매운 음식으로 잠시나마 기분전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있게 매운 음식 먹고 스트레스 훨훨 날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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